하나님의 말씀의 거울

작성자
조 은봉
작성일
2018-04-01 12:15
조회
519
아버지께서는 매일 말씀의 거울을 내게 주신다
나는 그 거울을 살며시 마음으로 받아서
눈을 지그시 감고 그 거울을 드려다 본다
나의 모습이 보인다
나의 마음이 보인다
나의 행실이 보인다
이곳 저곳에 더럭 더럭 묻어있는 오물과 함께..
어떤 더러운 딱쨍이가 붙어 있나 자세히
들여다 보니 ...... ...... ......
참으로 ....가관도 아니다
말씀으로 아주 이쁜 척 살았던 나의 마음의
얼굴이 어찌..저리 못난 것 으로 가득 찼는지..
말씀대로 산다고 묵상해 놓고
말씀은 어디 가고 나의 의가 앞서 있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자 해 놓고
나의 인본적인 방법대로 살다가...
뜻대로 안되면 분내고 실망하고 불안해하고..
나는 남 보다 다르다고.. 말씀으로 무장했다고...
생각 했었으며 자만 했으며
그저 나의 성격대로 말씀을
채워 넣기만 하였고 꺼내서 실제로 사용한것이
몇 안되고 욕심도.. 모든 자아도 남보다
조금 밖에 안된다고 자만하고 교만 떠는
나의 마음의 얼굴을 바라보며 .......
하나님께서 왜 날마다 말씀을 읽으라고
주시는 지를 알겠다 ..그것이 힘들다고 혼자서
세상 다 사는 사람 마냥 엄살 부리는 내게
너는 깨지기 쉬운 질그릇이고 때묻은 그릇이니
잘 닦고 깨지지 않도록 말씀으로 잘 관리 하라고...
자녀를 걱정하시는 아버지께서는 오늘도
내게 말씀의 거울을 내 밀어 주신다
너는 완전하지 않으며 마치 초개와 같은 자이니
말씀으로 잘 닦아내어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앞에 바로 서라고 말씀을 하신다

주님! 제가 교만 했습니다 자만 했습니다
오늘 하루의 일도 알지 못하고
큐티하고 교회가서 할일을 체크하며
교회가는 발걸음이 되리라 호언 장담했지만
뜻하지 않은 건강에 발목이 잡혀 오늘은
집에 앉아 예배를 드리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죄스런 맘으로 주님앞에 저를 내어 놓습니다
일초 뒤의 순간도 알지못하는 이 연약한 인생이
무엇을 스스로 할수 있을까요
주님 ! 부활 주일 주님 전에 나아가지
못하는 이몸이 죄송한 마음으로 주앞에
용서를 구하 옵니다
사망 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의지하며
오늘도 주신 말씀의 거울로 저의 마음을 닦아
더욱 더 주앞에 영광되이 설수있기를
다짐합니다 고난 속에서 또 믿음의
장성한 분량이 될수있도록 인도하시는
과정 임을 알고 더욱 자숙하며 회개하며
끝까지 인내하며 한 영혼 위해 더욱 애쓰겠습니다
오늘도 제가 쓰러지지 않도록 말씀을 주시고
말씀의 거울로 저를 돌아 보며 닦아 낼수있도록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말씀을 등불삼아 나아가는 주의 신실한 자녀
신실한 가정이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거울에
더러운 오물이 붙은 줄도 모르고 으스대지 말고
말로만 너스레 떨지 말며
회칠한 담벼락 같은 자가 되지 않도록
날마다 말씀의 거울 앞에 앉아
저의 마음을 주님의 말씀으로
아릅답게 바꾸어 나갈수 있도록
주님...... 주님..........주님.........
에벤에셀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