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각오로~~~~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합니다.

작성자
홍 지희
작성일
2019-05-10 11:57
조회
278
샬~~~~롬!

언제 봄이 오려나하고 지냈던 겨울이 어느새 4월의 벚꽃축제도 지나가고 장미의 계절인 5월의 중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어김없이 자연의 피조물들은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여 각자 제 역할을 하고 있는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건강의 이유로 금요전도현장을 가지 못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쇼파에 누워 교회 홈페이지를 뒤적이다 “은혜 나눔”방에 오랜만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곳에 새 글이 올라와 있는 것이었습니다. 작은 공부방 개원 준비와 건강이 좋지 않다는 핑계로 얼마나 내가 무심했으면 오늘에서야 은혜나눔방 문을 열어 타 교인의 글을 읽고 있는 나를 발견한 것입니다. 2019년 1월 은혜나눔의 글을 올리면서 매 달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사용하실 지를 매달 기대한다고 올린 글은 매달 은혜나눔에 글을 올리겠다는 각오로 쓴 것인데 몇 달이 그냥 훌쩍 지나버린 것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자 군사라고 생각은 하면서 늘 나의 태도는 하나님 나라의 일이 1 순위가 되지 못하고 상황과 환경에 따라 순위가 바뀌어 핑계와 형편을 앞세워 비굴하게 변명하기 바빴던 모습이 그려지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중간 중간 은혜나눔에 글을 올리고 싶었지만 글을 올릴 만한 감동이 없었고 삶과 신앙생활의 변화가 없었다는 판단으로 글을 올리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타 교인의 글을 보면서 성경 공부를 하는 그분은 감사가 넘쳐 받은 감동을 글로 남기고 나 역시 같은 성경 공부를 하고 있지만 나의 마음은 하나님 나라의 일보다 세상일로 분주해진 나의 완악함으로 말씀에 대한 감사함이 무디어져있음을 깨닫게 하십니다. 오늘 큐티의 웃사의 죽음이 마치 나의 모습으로 비쳐져 하나님 앞에 두려운 마음으로 무릎을 끓게 하십니다. 순종이란 그저 나의 열심과 봉사가 아니라 하나님 말씀의 잣대에 입각한 순종이어야말로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바른 순종의 가치를 다시 알게 하십니다. 아벨의 순종을 받으시고 다윗의 순종을 받으셨던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를 기억해야겠습니다. 말씀을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노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자연의 피조물들도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여 봄이 되어 싹이 나고 열매를 맺는 것처럼 그들에게 없는 자유의지를 주신 인간인 나는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자가 되어야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린 배은망덕한 출애굽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면서 나 또한 그들과 같은 모습으로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자가 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지금 나에게 있는 호흡마저도 감사하여 날마다 기쁜 마음으로 사는 자가 되어야겠습니다. 그러나 주님! 죽음까지 무릎 쓰고 복음을 증거 한 사도바울 같은 믿음이 나에게는 아직까지 너무나 부족하오니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쓰임 받기에 부족하지 않을 정도의 건강과 체력을 지금은 주셔야합니다. 아시죠~~~? 주님! 다시 하나님 은혜를 기억하게 하시고 새 힘 얻게 하여 말씀의 중요성을 알게 하시니 감사 감사합니다. 그리고 " I ♥ JESUS " 라고 찐하게 고백하는 하루를 열게 하시니 감사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