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인돌

작성자
박영미
작성일
2018-08-18 12:50
조회
484
어제 금요철야기도회에서 다니엘 말씀을 들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의 왕의 꿈을 해석해 주는 다니엘,
그 꿈을 통해 하나님께서 앞으로 일으키시는 일들에 대해,
뜨인돌을 주목하게하셨습니다.
금,은,쇠,놋 처럼 강하고 강건한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무너뜨리는 것은 뜨인돌이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고 관심가져 주지 않으며
하찮게 여기며, 어리석은 돌이라고 세상은 평가했지만
그럼에도 뜨인돌은 세상의 소리에 자신을 올려놓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의 잣대에 자신을 올려놓으며
누구 하나 알아주지 않아도 그렇게 자신을 하나님앞에 낮추며 순종하는
매일의 삶을 살았을것입니다.

그렇게 뜨인돌처럼 살고 싶었지만
매번 삶속에서 무너지고 지치는 저를 돌아보니

저는
세상속에 마련된 침대에 누워서
예배의 시간, 섬김의 시간, 성경공부의 시간에만 일어나
열심히 일하고, 다시 그 침대로 돌아가
나머지의 시간은 침대에서 더 편안하게 쉬기 위해
더 안전하고, 더 아름다우며 완변하게 꾸미기 위해
힘쓰고 애썼던 근본을 돌아보게 하십니다.

다시금
지금 내가 머물고 있는 자리
앞으로 나아가야하는 방향을 말씀으로 다독거려 주십니다.

이 말씀처럼
나를 세상의 잣대가 아닌
말씀의 잣대에 올려놓고
하나님이 귀히 쓰시는 뜨인돌이 될수 있도록
계명을 지켜나가는 삶
세상속에 편한 자리에 마음이 빼앗기지 않는 삶
세상을 변화시키는 삶이 되어야겠습니다.

하나님
이러한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은혜내려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