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1월4일(월요일) - 등과 기름(마25:1-13)

작성자
홍지희
작성일
2024-11-04 07:42
조회
81
신랑 되시는 주님이십니다.

결혼식에 가보면 신랑이 먼저 입장합니다. 그 뒤에 예쁘게 화장을 하고 환상의 드레스로 치장을 한 신부는 신랑 앞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들어갑니다. 그리고 신랑이 앞서 나와 신부를 데리고 들어갑니다. 이처럼 신랑은 신부를 맞이하기 위해 사랑을 가슴에 품고 기다리고 있으며, 신부는 신랑 곁으로 가기 위해 모든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나를 신부 삼아주신 주님.... 그 어떤 백마 탄 왕자님보다도 비할 수 없는 신랑이 되어 주신 것입니다. 이런 신랑이신 주님 곁으로 가기 위해 준비하는 한 신부가 되어야겠습니다. 백 마리 양에서 허튼 짓을 하다 길을 잃어버린 한 말이 양이 되지 않게 늘 말씀과 기도로 주님 안에서 거할 뿐 아니라, 신랑에게 잘 보이기 위해 화장을 하고 치장을 하는 신부처럼 기름과 등을 잘 준비하여 주님이기뻐하시는 일을 늘 사모하며 실천하는 신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