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7일(수요일) - 공회 앞에 서신 예수님(마가복음14:53-72)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24-03-27 07:22
조회
45
한밤중인데 산헤드린 공회가 모였습니다. 대제사장이 주도한 심문은 밤새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심문 후에 결론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결론을 정한 후 심문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증인의 거짓 진술에 예수께서 침묵하시자 대제사장이 직접 나서서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인지 추궁합니다. 예수님은 이에 긍정하시며 종말에 심판주로 다시 올 ‘인자’라는 것을 밝히십니다.

베드로는 ‘멀찍이’ 따라가더니 결국 여종의 추궁 앞에 속절없이 무너집니다. 세 번이나 저주하고 맹세하며 부인하던 베드로는 닭 울음소리를 듣자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심히 괴로워하며 통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