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7일(목요일) - 하늘에서 판결하시다(시 7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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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작성일
2016-11-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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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와 이스라엘의 안전은 화살과 칼과 방패가 아닌 주님의 임재에 달려 있습니다. 적군이 시온을 침범하지 못하고, 도리어 시온의 평화가 적군을 무력화합니다. 하나님의 위엄 앞에 세상의 강한 자와 힘 있는 자들이 손도 쓰지 못하고 무력하게 될 것입니다. 그분의 호령 앞에 호기를 부리던 자들도 잠잠할 것입니다. 대적들의 분노가 주의 영광을 훼손하기는 커녕 오히려 온 세상에 그 영광을 드러냅니다. 요셉을 향한 형들의 분노가 하나님의 선하심을 드러냈고, 바리새인들의 분노가 예수님의 영광을 십자가 위에서 드러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들끓는 세상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분노마저도 찬송의 도구로 삼으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