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7장 - 예수님의 세번의 기도

작성자
홍 지희
작성일
2017-03-31 11:42
조회
1441
4월 큐티 요한복음 강론을 듣던 감동을 가지고 유독 나의 심장이 뛰었던 17장을 집에 돌아와서 여러번 반복해서 묵상을 하였습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시며 자신을 위한 기도이지만 끝까지 자신의 사역인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한 기도와, 십자가 사건 이전에 사도들을 위한 기도, 또 그 사도들에게 복음을 전해 들은 미래의 제자들 까지도 위해 기도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주님의 형언할 수 없는 사랑을 느낌으로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완전한 신성과 완전한 인성으로 오셨기에 곧 치루게 될 십자가의 처형을 아셨고 또한 그 십자가의 매달림의 고통이 얼마나 끔찍하고 수치스럽고 아프고 두려울 것이라는 것도 아셨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으시고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 오히려 속히 십자가의 집행이 이루어 지도록 기도하셨던 주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뜻인 새 하늘과 새 땅을 위해 사도들에게, 미래의 제자들에게 까지도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능력을 자신에게 주신 것처럼 동일하게 주실 것을 구하시며 그 권세로 악으로 부터 지키게 하시고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라 하시며 끝까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는 주님의 온전한 사랑을 바라보면서 정녕 주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시며 영생을 주시는 만복의 근원의 왕이심을 믿습니다.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사순절 기간을 보내면서 아무런 계획과 행동으로 실천하는 시간은 가지지 않았지만 요한복음 17장의 갚은 묵상으로 주님의 아끼지 않는 헌신적인 사랑과 은혜를 깨달아 감사드리며 나도 주님이 밟으신 그 길을 따라 나의 모든 삶이 하나님 뜻을 이루기 위한 영광만을 드리는 삶의 모습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회개하며 참 그리스도인 으로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는 감사와 회개와 회복의 사순절 시간을 가져봅니다.. 주님! 나의 기도속에서도 나 자신의 부족함과 필요를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기도로 주님의 기도 닮게 하시고 그 기도 또한 하나님 아버지께 합당한 기도들이 되게 성령 하나님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