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받고 싶은 엘리야 선지자의 믿음

작성자
홍 지희
작성일
2017-06-16 11:28
조회
644
샬~~~~~롬 !
어느덧 2017년도 하반기를 향한 6월의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자연도 계절도 하나님 섭리안에 운행되어지는 순종을 바라보면서 6월달 열왕기상 17장 큐티의 감동으로 부족하나마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혼자만의 성경 묵상 때와는 달리 역사적, 시대적인 배경을 더하여 성경을 가르쳐 주시는 목사님의 강론을 통한 17장은 짧지만 곳곳에 미처 깨닫지 못한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가 숨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위대한 선지자 엘리야에게도 하나님께 합당하도록 세움 받기 전에 훈련시키시는 과정이 인간인 나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지만 결과론적으로 보면 그 모든 것도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은혜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위협적인 아합 왕을 피해 거처를 준비하게 하시고 까마귀로 공급되어지는 음식을 먹게 함으로써 부정한 짐승이지만 주관하시는 분은 여호와 이심을 알게 하시는 겸손한 선지자로 연단시키십니다. 도피처 마저 가뭄으로 물이 없었지만 하나님의 명령이 없었기에 끝까지 인내하며 자리를 지키다가 "너는 일어나"라는 말씀에 즉각 결단하며 행동으로 순종하여 납득이 되지 않는 바알의 숭배지인 사르밧으로 떠납니다. 그 곳에서 또한 아들까지 둔 가난하고 가난한 과부를 만나게 하십니다. 모든 환경과 흐름은 그저 하나님 말씀에 의지하여 나아가는 엘리야의 겸손과 인내와 순종하는 선지자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 훈련과 연단의 과정을 거친 그에게 가난한 과부의 가족에게 필요 이상의 공급으로 채워주시지만 또 다른 아들의 죽음이라는 절망의 사건을 맞게 하십니다. 원망하는 과부에게 의심치 않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아들을 안고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를 합니다. 아들을 살리게 하시는 분은 과부가 섬기고 있는 바알이 아니라 생명의 주관자 여호와 하나님 이심을 과부에게 증거하게 되어 이방의 여인 마저 하나님의 말씀은 진실임을 알리게 하십니다. 처음부터 엘리야는 위대한 선지자가 아니였을 것입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을 믿으며 순종한 결과였기에 역사적으로 위대한 선지자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목사님과의 성경공부를 통해서 알게 된 곳곳에 숨어있는 하나님의 비밀을 목사님과의 성경 공부가 아닌 나 혼자만의 성경을 묵상할 때도 곳곳에 숨어있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를 발견하고 깨달을 줄 아는 영적인 안목도 키워나가는 훈련 또한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한 은혜의 17장 이었습니다. 곧 2017년 하반기를 달려 나아갈 때가 왔습니다. 상반기의 부족했던 나의 신앙을 되돌아보며 2017년 하반기에도 하나님께 알맞도록 어떠한 시련과 절망을 주실지라도 그 절망의 때 마저 죽은 아들을 살리신 소망의 기회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않고 원망이 아닌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대처했던 엘리야 선지자의 믿음과 순종을 기억하면서 7월을 맞이 하여 2017년 마지막 까지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야겠습니다. 주님! 부족한 저에게 그동안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엘리야의 모습을 알게 하시고 저에게 2017년 남은 여정도 믿음과 순종의 엘리야를 저에게 신앙의 롤 모델로 삼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지만 고백합니다. 저는 위대한 엘리야 같은 선지자가 아니기에 연약한 저를 더욱 더 주님의 방식으로 다스려 주시고 동행하여 주셔서 쓰러지지 않고 끝까지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2017년 되게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