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경주

작성자
신은정
작성일
2019-06-24 19:44
조회
452
요즘 들어 더욱 나의 믿음을 살피고 나의 뜻과는 상관없는 일들에 더욱 나의 자신을 돌아보며 이것밖에 되지 않는 나의 인격과 성품에 절망도 하고 주님께서 들려 주시는 음성에 저는 이렇게 작고 작이기에 더는 못하겠습니다라고 하나님앞에 하소연도 하고 나의 뜻을 하나님앞에 따지듯, 절망하며 나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죽어지지 않는 나의 자아로 되어지지 않는 적은 믿음... 그럼에도 하나님은 침묵 하시고... 환경과 사건속에 분을 그치고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라하시고 내 자신이 할수 없는 일들을 권면하십니다.
눈물이 나의 앞을 가리고 십자가를 바라보니 나의 교만과 나의 언행을 드러나게 하십니다.
참으로 나에게는 더러운 마음과 죄악이 가득함을 느낍니다.
원수를 사랑하라~~왼쪽빰을 때리거든 오른쪽 빰읗 내어 주어라 오리를 가자 하면 십리를 가라 겉옷을 달라그러면 속옷까지 내어 주어라...
전혀 떠오르고 싶은 감동이 되고픈 마음이 아니고 분을 내고 혈기를 내고 싶은데 하나님은 말씀으로 감동을 주십니다.
입다물고 기도하므로 나아오라 하십니다.
주님의 보혈로 나의 다혈적 기질을 누르고 나아가고자 애를 쓰지만 나의 쓴뿌리와 나의 상처에 가시로 찌르면 욱하고 오르고 혈기를 내고 분을 내는 저를 보며 절망하고 지쳐 일어나고 싶지도 않은 맘인데도 하나님은 혹독하게 저를 일으키시며 나아가라 하십니다. 그분의 사랑이겠지요...
아직도 변하지도 내어 버리지도 못하는 저를 한층 더 자라게 하실 그 분의 뜻이 헤아려 지지만 참으로 아프고 힘이 들어 저는 여기까지가 저의 한계인가 봅니다라고 흐느끼며 엎드립니다.
참으로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믿음의 분량과 믿음의 경주가 힘이 듭니다. 나의 중심을 보시고 지금껏 은혜와 축복을 더하셨습니다.
믿음의 한 계단 오름이 아프고 또 아프지만 나의 중심, 나의 하나님, 내 아버지의 뜻의 마음을 띠끌이라도 헤아리기위해 주님이 주시는 음성에 따라 억지로라도 몸을 일으키고 다리에 힘을 주며 믿음의 계단을 오르도록 애를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