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작성자
홍 지희
작성일
2018-07-24 23:54
조회
404
폭염의 기상 뉴스는 연일 최고 갱신을 무너뜨리며 더위에 지쳐있는 한반도뿐 만 아니라 지구의 모습을 날마다 담아내고 있습니다. 아담이 죄를 짓기 전에 하나님이 허락하신 에덴동산은 그야말로 천국이었을 것입니다. 인간이 살기에 최고로 적합한 환경으로 구성된 그곳, 그러나 아담의 죄로 인하여 더 이상 머물지 못하게 하나님이 아담을 내보내셨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이유로 인간들의 무분별한 개발과 과학 발전은 오히려 지구를 뜨겁게 만들고 생태계의 변화를 주고 있는 모습으로 마치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의 질서를 파괴하는 죄의 결과를 낳은 에덴동산의 바깥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러면서 나는 과연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를 얼마나 믿고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한 며칠 전의 일을 잠시 나누고자 합니다. 남편의 친한 형님 되는 부부와 저녁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종교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불교에 완전 심취해 있는 그들이었습니다. 십계명의 제 일 계명인 “나 외에는 다른 신을 두지 말라“라는 말씀에서부터 그들은 이해가 되지 않고 이기적인 종교라며 비판 아닌 비판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원래 친한 자리에서는 종교 이야기는 싸움도 일어날 수 있으니 되도록 종교 이야기는 하지 말라는 주변 사람들의 말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교회에서 배운 짧은 교리와 성경을 바탕으로 열심히 설명을 했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냉담 했습니다. 그때 듣고만 있던 남편이 그들에게 조용히 물었습니다. “종교를 떠나서 부처는 사람이고 사람이 사람을 창조할 수 없으니 인간을 누가 창조했는지 한번 쯤 궁금해 본 적이 없냐고?“ ”진화론을 말하지만 그럼 하늘, 바다 등 자연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생각 해 봤냐고?“ 하니 그들도 잠시 생각하더니 ”그러게“ 하는 답변하였습니다. 계속해서 남편은 어떤 교리나 성경을 바탕으로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창조주가 누구일까 만을 강조하면서 이야기를 이어 나갔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남편의 뜻과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록 교리에 능통하지 않았고 성경을 많이 알지는 못했지만 자신이 믿고 알고 있는 창조주는 오직 여호와 한 분이심을 알기에 ”창조주“ 운운하면서 창조주는 오직 신이신 여호와 한 분임을 간접적으로 그들에게 강조하며 알리고 싶었고 그들이 하나님을 알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교리와 성경 공부한답시고 아는 신학적 용어가 나오면 남편 앞에서 잘난 척 했던 나의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내가 열심히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 했던 것 보다 남편이 말한 ”창조주“가 신이신 하나님이 아닐까 하는 반신반의 하던 그들 모습에서 복음의 현장이 느껴졌습니다. 신앙은 그 어떤 자나 저울로 부피나 무게를 잴 수가 없음을 깨닫습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이심을 믿습니다. 신앙생활이 조금 어설프고 서툴러 보여도 제 일 계명인 하나님 외에는 신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고, 인간과 모든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 만을 믿고 나가는 남편의 모습이 참으로 든든하였습니다. 마지막에 그들은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00아! 너를 보니 하나님이 계시긴 계신 것 같네” ~~~ 할렐루야~~하나님! 감사합니다. 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남편에 대한 기도 제목 또한 하나님이 아실 줄 믿고 그 때를 기다리며 나 혼자라도 교리와 성경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하면서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창조주이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