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4일(금요일) - 가나안의 길목에서(민수기13: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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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탐꾼들에게 헤브론의 기억은 심히 오도됩니다. 헤브론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처음 약속하신 곳이요, 아브라함이 이미 값을 치루고 소유권을 획득한 유서 깊은 땅입니다(창23:16-20). 정탐꾼을 파견한 곳도, 정탐 보고가 이루어진 곳도 "가데스"입니다. 약속의 땅 길목에 위치한 가데스는 "애굽의 노예살이"를 청산하고 "가나안의 자유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첫 갈림길입니다. 하지만 신앙이 무너지고 희망이 절망으로 바뀐곳이 또한 가데스입니다.
열 명의 정탐꾼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이라고 폄하합니다. 가나안 땅의 비옥함과 열매의 풍성함은 축소하고, 헤브론(22절)뿐만 아니라 모든 백성이 다 장대하다고 과장합니다. 특히 가나안 땅을 "죽음(삼킴)'과 연결한 것은 그 땅에서 "생명을 얻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의도를 정면으로 배격한 것입니다. 두려움이 하나님의 존재와 은혜도, 정체성과 사명도 다 잊게 합니다.
갈렙의증언이 다른 정탐꾼들의 보고(25-29, 31-33절) 사이에 위치합니다. 믿음의 목소리가 불신의 아우성 속에 묻힌 것입니다. 하지만 "간결하지만 확신에 찬 갈렙의 메시지는, 장황하지만 불신과 두려움에 가득 찬 그들의 보고"와 대비됩니다. 눈에 보이는 대로 판단한 그들은 신념으로 무장했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신뢰하지도, 그 분이 하실 일을 기대하지도 않았습니다.
열 명의 정탐꾼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이라고 폄하합니다. 가나안 땅의 비옥함과 열매의 풍성함은 축소하고, 헤브론(22절)뿐만 아니라 모든 백성이 다 장대하다고 과장합니다. 특히 가나안 땅을 "죽음(삼킴)'과 연결한 것은 그 땅에서 "생명을 얻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의도를 정면으로 배격한 것입니다. 두려움이 하나님의 존재와 은혜도, 정체성과 사명도 다 잊게 합니다.
갈렙의증언이 다른 정탐꾼들의 보고(25-29, 31-33절) 사이에 위치합니다. 믿음의 목소리가 불신의 아우성 속에 묻힌 것입니다. 하지만 "간결하지만 확신에 찬 갈렙의 메시지는, 장황하지만 불신과 두려움에 가득 찬 그들의 보고"와 대비됩니다. 눈에 보이는 대로 판단한 그들은 신념으로 무장했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신뢰하지도, 그 분이 하실 일을 기대하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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