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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0일(목요일) - 그 땅의 양식을 예물로(민수기 15: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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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인도하는 땅에 들어가거든" 이라는 반복적인 선언(2절)은 광야의 절망속에서 가나안의 희망을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가나안에서 거둔 첫 곡식의 가루로 만든 떡을 거제로 바치게 하십니다. 이를 통해 그 땅을 기업으로 주신 하나님을 잊지 않고, 그 첫 산물이 단지 땅의 소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임을 고백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은 열매뿐만 아니라 그들의 기억과 마음과 감사입니다.

약속의 확증(18절)에 이어, "죄"라는 장애물을 다루십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바로 "죄"입니다. 죄가 머무는 동안 축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이 그곳에 머무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개인이든 공동체든 항상 문제는 부주의해서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못할 때 일어납니다. 말씀을 거역하는 것뿐만 아니라 무지도, 부주의도 죄입니다. 성도는 죄에 민감해야 합니다.

고위적으로 범한 죄는 엄중한 형벌을 내리십니다. 이것은 공공연히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고 무너뜨린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것은 언약을 배반하는 일이기에 언약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입니다. 말씀을 업신여기는 자는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자이기에 어떤 제사와 제물로도 용서 받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약함"의 문제(26절)가 아닌 "악함"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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