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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2일(수요일) - 왕의 무죄, 왕의 고난(요한복음 18:3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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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무죄한 예수님 대신 죄인 바라바를 선택합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기득권을 보호하며 불의한 로마 제국에 무력으로 맞서는 강력한 나라를 기대했지만, 예수가 십자가의 길을 가며 그들의 기대를 저버리자, 그들의 잠재된 욕망이 폭로됩니다. 그 신념의 욕망이 바로 폭군 "바라바"입니다.

예수의 무죄를 알면서도 민란이 두려워, 로마 황제에게 반역하지 말라는 유대인들의 거센 협박에 굴복하여 빌라도는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는 결정을 내립니다. 그를 죽여야 자신이 살기 때문입니다. 로마 군인들은 머리에 가시관을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때리고 조롱합니다. 하지만 인자에게 십자가는 영광의 길이기에 예수님은 이것을 수치로만 받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 대신 바라바를 원하더니. 이제는 로마 황제의 백성으로 자처합니다. 하나님 외에 어떤 것도 왕과 주로 인정하지 않던 그들이 압제자인 가이사를 왕으로 인정합니다. 실망과 분노 때문에 신앙의 정체성마저 뒤흔들린 지독한 자기모순입니다. 내가 믿고 따르는 충성하는 대상은 진정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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