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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2일(토요일) - 주의 백성을 돌보소서(시편 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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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하나님이 광야에서 그들을 인도하시던 때를 회상하며, 그때처럼 다시 은혜의 빛을 비춰 주시길 간구합니다. 이스라엘의 목자요 왕이신 주께서 수치와 폐허의 땅이 되어 버린, 비참해진 자신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는 기도입니다. 죽음의 땅 광야에서 "하늘 양식"과 "반석의 물"을 먹이시던 하나님께서, 이제는 "눈물의 양식"을 먹이시고 이스라엘을 열방의 다툼거리와 조롱거리로 만드셨다고 탄식합니다.

시인은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애굽에서 가져다가 약속의 땅에 심으신 포도나무로 비유합니다. 그분의 돌보심으로 온 땅에 번성하던 때를 회상합니다. 그 나무의 그늘이 바다(지중해)에까지 뻗칠 정도로 넓은 영토를 지닌 강성한 나라였습니다. 하지만 그 땅의 풍요와 번영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잊고 우상과 강대국을 의지하자, 그 화려하던 영화는 열강에게 짓밟히고 황폐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심판은 회개를 위한 회초리입니다.

긍휼의 손길로 이스라엘을 다시 소생케 하신다면, 다시는 주를 배반하지 않고 오직 "주의 이름만 부르겠다"고 맹세합니다. 충성의 서약이자 예배의 다짐입니다. 예배와 순종은 받은 은혜에 마땅한 화답입니다. 새로 얻은 내 삶은 내 것이 아니라 주의 것이라는 고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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