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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8일(금요일) -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배우다(시편 86: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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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쉼 없이 부르짖어야 할 만큼, 제힘으로는 빠져나올 수 없는 숨 막힌 상황에 놓입니다. 위기가 클수록 그 앞에서 선 인간은 왜소해지기 마련입니다. 시인도 자신을 가난하고 궁핍한 자라고 말하지만, 주를 의지하는 목소리는 강직합니다. 곤궁한 자의 간구에 넉넉한 인자를 베푸십니다. 응답이 때로 더딜 순 있지만 기도가 외면당하는 일은 없습니다. 우리 죄악에고 불구하고 다시 구원하여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기억하며 그분의 도우심을 확신하고, 그분을 찬양하는 데 이릅니다. 구원의 손길이 아직 그에게 닿은 것은 아니지만 그의 마음은 벌써 하나님의 경이로움에 사로잡힙니다. 문제 앞에서 하소연 하는 단계를 넘어 하니님으로 찬양하는 데까지 나아가 보십시오. 시련의 날은 주께 실망하여 외면할 때가 아니라 주를 새롭게 경험하고 경배할 때입니다.

한껏 고양된 찬양은 순종의 다짐으로 이어집니다. 시인은 주를 사랑하여 남은 삶을 주의 진리를 따라 살겠노라고 서원합니다. 기도는 단순히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묘책이 아닙니다. 주님과 더 깊은 교감을 나누고, 주의 진리를 배우며, 주의 길을 따르는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은혜의 방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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