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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5일(목요일) - 왕의 축복, 순종의 화답(열왕기상 8:5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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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끓고 기도하던 솔로몬이 이제 일어나 백성을 축복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백성을 대표하는 자로서의 겸손함이, 백성 앞에서는 하나님의 통치를 대리하는 자로서의 당당함이 엿보입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안식(안식처)이 통치력의 산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고백합니다. 자신이 지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도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루신 일이라고 말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동행을 구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으시면 성전도 나라도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로 유지되는 나라임을 믿었습니다. 예배와 순종을 삶의 중심으로 삼을 때만 공동체가 하나님 나라의 질서로 유지되고, 만민 앞에 하나님만이 참 신임을 증명하는 제사장 나라의 사명을 다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봉헌 기도를 마친 솔로몬은 백성을 향해 "오늘과 같은 " 순종의 삶을 요청합니다.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것은 공들여 쌓은 건물이나 많은 예물이 아니라 마음을 다한 순종과 충성입니다. 성전 건축의 수고는 완공의 기쁨에 머물지 않고 축제와 축복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14일 동안의 축제를 마친 백성은 왕의 축복에 화답하여 왕을 축복하고 떠납니다. 건물이나 화려한 장식이 아니라 서로 축복과 순종의 다짐으로 하나 된 마음이 하나님 나라를 우리 가운데 임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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