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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일(토요일) ~ 돌이킬 수 없는 분열( 열왕기상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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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호보암은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한 백성에게 포학한 말로 결정을 통보하며 혹독한 통치를 예고합니다. 다윗과 북쪽 지파간에 맺은 헤브론 약속( 삼하5:1~3)을 어기고 민심을 이반한 그의 어리석은 결정은 돌이길 수 없는 파국으로 이어집니다. 르호보암의 어리석은 판단 배후에는 하나님의 작정(왕상11:29~40)이 있었습니다. 르호보암의 명백한 실정임에도, 저자는 이일을 그냥 두고 보신 하나님의 섭리가 배후에 있다고 기록합니다.

르호보암에게 기대를 품고 있던 북쪽 지파들은 그의 독선적인 태도에 실망하여 다웟 왕조와의 결별을 선언합니다. 르호보암이 역군의 감독 아도람을 보냈지만 그들의 분노를 잠재울 수 없었습니다. 북쪽 지파는 여로보암을 북 이스라엘의 왕으로 추대하였고, 결국 온 세상의 부러움을 사던 강대한 솔로몬 왕국은 조각나고 맙니다. 이는 이미 예고된 하나님의 징계였습니다.

선지자를 보내 무력으로 왕권을 되찾으려는 르호보암의 시도를 막으십니다. 지금 나라가 갈라지면 영구히 분열될 것을 우려한 그는 18만의 용사들을 동원하여 여로보암의 반란 세력을 진압하려고 했지만 하나님이 막으십니다. 지금 그가 꺾어야 할 것은 여로보암이 아니라 자기 오만이요, 되돌려야 할 것은 깨어진 나라가 아닌 깨어진 하나님과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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