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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0일(주일) ~ 하나님의 진노, 발람의 분노(민수기 22: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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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락에게 가는 것을 허락하시고 정작 발람이 길을 나서자 진노하며 막아섭니다. 드러나지 않은 발람의 "사악한 동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이 없고, 말씀마저 자기 욕심을 합리화하는 데 이용하는 "위선적인 순종"에 대한 경고입니다. 우리도 말씀을 따른다고 하면서 내 욕망만 키워가고 있지않습니까?

나귀는 칼을 들고 선 하나님의 사자를 보고 세 번이나 피하려 했지만, 그를 보지 못한 발람은 세번이나 나귀를 때리며 몰아세웁니다. 나귀가 말을 듣지 않는다고 분노하는 발람에게 나귀의 입을 열어 책망하십니다. 그래도 돌이키지 않는 발람의 눈을 밝혀 칼을 든 사자를 보게 하십니다. 그제야 발람은 자신이 죽이려 했던 나귀 덕분에 죽음을 면했음을 알게 됩니다.

여호와의 사자는 길을 막아선 이유를 설명하며 비난받아야 할 대상은 나귀가 아니라 발람이라고 말합니다. 발람은 자신이 모압 왕의 사신들을 따라 나선 것이 잘못 임을 시인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면 돌아가겠다고 합니다. 이제야 건성으로 들었던 하나님의 명령을 진심으로 듣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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