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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일(토요일) - 선한 싸움을 싸우라(디모데전서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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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박해하고 복음을 훼방하던 바울을 돌이켜 세워 그에게 능력을 주시고 충성할 마음을 주시고, 영광의 복음을 맡기셨습니다. 바울은 주저 없이 자신을 "죄인 중에 괴수"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될 자격도, 사도가 될 자격도 없다는 뜻입니다. 주의 긍휼이 아니면 자신의 존재와 삶의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은혜 받은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자세요, 복음을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중언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하나님이 주신 예언을 따라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권면합니다. 눈에 보이는 사람이 아니라 거짓 교훈에 대한 싸움이요, 믿음과 선한 양심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내적" 싸움입니다. 믿음을 무시한 양심은 구원의 능력이 없고, 양심을 저버린 믿음은 구원의 향해에서 파선합니다. 양심의 소리를 외면하다 타락해버린 영적 지도자들의 예를 반면교사를 삼읍시다.

징계의 목적은 훈계입니다. 양심을 버리고 믿음에서도 파선한 후메내오와 알렉산더를 공동체 밖으로 추방하여 사탄의 영역에서 징계를 받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버리기 위한 징벌이 아니라 다시 얻기 위한 훈계입니다. 죄인의 괴수와 같은 나에게 베푸신 큰 긍휼을 생각한다면, 아무리 복음을 방해하는 자라도 포기하거나 원수로 삼을 수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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