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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7일(주일) ~ 너희가 어찌 잊었느냐(예레미야2: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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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앞에서 인생의 시비를 가리려 합니다. 그들은 인생의 고난을 전부 자신이 아닌 하나님 "탓"으로 돌립니다. "처녀"가 "폐물"을 잊지 아니함은 순수했던 시절의 불붙는 사랑 때문입니다. "신부"가 고운 "예복"을 잊지 아니함은 순결했던 기억을 간직하기 위함입니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은 "순결하고도 순수하게" 여호와의 은혜를 기억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악한 모습을 숨기고 치장합니다. 거짓된 고백으로 잠시 환난을 넘겨보겠다는 속셈입니다. 하나님의 법정에서 그들은 웃는 낯으로 손을 펴고 자신들의 무고함을 선언합니다, 그러나 그때, 하나님은 그들의 접혀진 "옷단" 주름에서 무고한 이들의 피를 찾아내십니다. 어떠한 치장과 겉치레로 준엄하신 하나님을 속일 수 없습니다.

북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다가 앗수르에 멸망당하였습니다. 그들은 "머리를" 감싸 쥔 채 터벅터벅 머나먼 땅으로 쫓겨 갔습니다. 그러나 남유다는 북이스라엘의 멸망으로부터 아무런 깨달음을 얻지 못했습니다. 남유다 또한 애굽의 군대와 우상의 힘을 의지하려다가, 오히려 낭패를 당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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