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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2일(금요일) - 온 땅이 황폐할 것이나(예레미야4: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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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고통에 아파하고 슬퍼하십니다. 북방에서 몰려온 이방 나라 군대가 유다 온 땅을 휩쓸고 지나갑니다. 적군의 진격 "나팔 소리"에 하나님의 가슴이 미어지고, 나부끼는 "깃발"에 하나님의 마음이 무너집니다. 하늘에는 빛이 없고 땅은 요동합니다. 그곳에서는 사람의 자취나 공중의 새를 찾아볼 수 없으며, 메마른 황갈색 토양만 보게 될 뿐입니다. 이는 창조의 하나님이 얼굴을 감추신 세상의 비참한 풍경입니다.

징계 중에도 자신의 백성을 긍휼히 여기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유다의 온 영토는 폐허가 되었지만, 회복을 위한 그루터기는 남겨두셨습니다. 가지를 꺽되 뿌리 뽑지는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멸망을 목적으로 사람을 징계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다만 징계하시되, 다시 회복될 역사의 그날을 약속하십니다.

적군의 거센 공격에 유다 성읍들이 차례로 함락됩니다. 어떤 이는 겁에 질려 급히 "바위틈"에 숨고 "수풀"에 몸을 감추려 합니다. 또 어떤 이는 "단장하고 눈을 그려", 곧 적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아첨의 말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노력들은 "헛될" 뿐입니다. 어떠한 수고로도 죄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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