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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일(화요일) - 심판의 이유(예레미야9: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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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이 나실 만도 한데 여전히 "내 딸 백성"이라고 부르십니다. 하지만 뼛속까지 거짓된 백성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심하십니다. 징벌을 통해 백성을 연단하고 살펴 그들의 상태가 선민에 합당한지 보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서로 속이며 파괴합니다. 그러자 땅도 그들을 외면합니다. 찬양이 그치지 않던 도성에 인적이 끊기고 승냥이의 황량한 소리만 들립니다. 하나님 없는 풍요, 이웃의 고통을 외면한 번영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심판의 이유는 분명합니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풍요의 신 바알을 좇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고 언약 백성임을 포기하는 일이고, 언약의 축복을 걷어차는 일입니다. 성공과 안정과 번영을 위해서라면 하나님도, 언약도, 율법도 뒷전입니다.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고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아 아예 사회의 풍습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유배"입니다. 이방의 낯선 땅으로 동족과 가족을 뿔뿔이 흩어버리십니다. 지금은 내 것이 아닌 남의 것으로 흥청망청 마시고 배불리 먹고 있으나, 그때는 쑥과 독한 물을 마시며 연명하다가 소멸할 것입니다. 그 땅을 죄로 더럽혔으니 땅이 그들을 토해낼 것입니다. 우상을 따름으로 하나님의 명에를 더럽히는 자가 발디딜 공간은 언약의 땅 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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