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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2일(목요일) - 마음을 낮추라(예레미야 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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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유행하던 속담을 사용하여 경고하시는데도 백성은 알아듣지 못합니다. 가죽부대가 유다요, 그 안에 가득 찬 포도주가 하나님의 임박한 심판임을 깨닫지 못합니다. 이미 숱하게 예고한 대로, 유다 전체가 독주에 취한 듯 인사불성이 되어 서로 물고 뜯다가 함께 망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잊을 만큼 취하고 쌓고 앞서 나가는 것 자체가 재앙입니다.

돌이키기 위해서는 "먼저" 들어야 합니다. 다가오는 재앙 앞에서 빈정거릴 때가 아닙니다. 지금 해야 할 일은 심판에 맞서는 것이 아니라 항복하고 회개하는 일입니다. 심판이 임하기 전에 "돌이킬 기회"가 주어집니다. 회개에는 때와 기한이 있습니다. "어둠이 다가오기 전, 빛이 그늘로 뒤덮이기 전", 즉 심판이 시작되기 전에 속히 돌이켜야 합니다.

암울한 현실만큼이나 예레미야는 절박합니다. 아무리 호소해도 귀를 막는 백성의 교만이 선지자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왕과 왕후에 대한 선지자의 애도입니다. 그들은 유다의 가장 남쪽 성읍까지 함락되고 백성이 잡혀가게 될 사태의 심각성을 감지하지 못한 채 폐위되는 수욕을 당할 것입니다. 스스로 마음을 낮추지 않으면 하나님이 끌어내리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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