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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0일(월요일) - 하만의 유다인 진멸 계획( 에스더 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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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과 그의 추종자들은 모르드개와 유다인 진멸을 위한 날을 정하기 위해 "첫째 달"에 모여 제비를 뽑아 "열두째 달"을 얻습니다. 진멸할 날이 정해지자 하만은 승인을 받기 위해 왕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왕의 법률을 지키지 않는다는 허위 고발로 모르드개 한 사람이 자신에게 불복한 것을 한 민족 전체가 왕에게 불충한 것으로 몰아갑니다. 하만의 주장에는 정당한 근거나 진실은 없고, 허세와 모함뿐입니다.

왕은 어떤 의심도 없이 하만의 계획을 승인합니다. 말은 안 해도 많은 돈에 유혹되었고, 암살 음모에 놀라서 불온 세력 색출과 탄압에 동의한 것입니다. 왕은 한 민족의 운명을 단 한 사람의 소견과 소욕대로 맡깁니다. 하만의 소견에 좋은 것은 남을 파괴하고 고통을 주는 것입니다. 내가 기준이 되면, 나에게는 선이고 유쾌한 것이 남에게 악이나 고통일 수 있습니다.

폐르시아의 행정 제도를 설명합니다. 폐르시아는 다민족, 다인종, 다언어 국가입니다. 그런데도 특정 민족을 살상하기 위해 오만한 권력자와 그 불의한 권력에 편승하는 자들을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입니다. 다양한 요구와 이해를 조정해야 할 제도가 약자와 소수의 목소리를 소거하려 하자 수산 성 전체가 혼란에 빠집니다. 공의보다 불의를, 공익보다 사익을 앞세우면, 남는 것은 퇴보와 혼란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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