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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7일(월요일) - 구원의 그날을 기억하라(에스더 9: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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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 사건을 기념하는 유월절처럼, 모르드개는 대적에게서 벗어나 평안을 얻고 슬픔이 기쁨이 된 해방의 그날을 새로운 절기로 제정하고 후대에도 이 경험이 계승되도록 상세히 기록하고 보관하게 합니다. 축제의 두 날을 "부림"이라 부릅니다. 부림절은 하만이 유다인을 멸할 날을 정하려고 "부르", 즉 제비를 뽑은 일에서 비롯된 명칭입니다. 하만의 악한 꾀에서 건짐 받아 진멸의 날이 승리의 날이 되었기에, 그들에게 "부르"는 해방과 반전의 의미를 갖습니다.

왕후 에스더와 모르드개는 전권을 가지고 부림일을 확정하는 편지를 써서 모든 유다인에게 전합니다. 부림일을 축제의 기념일로 지키게 하되, 첫 번째 편지에 없던 내용인 "금식과 부르짖음"이 더해집니다. 그것은 유다를 죽이려는 하만의 조서가 반포되었을 때 그들이 보인 반응이었습니다. 금식이 없었다면 축제도 없었을 것입니다.

제국과 백성의 일상이 정상화됩니다. 이제는 합법적인 조세 제도로 국가와 정치 질서가 안정되고 풍요로워집니다. 또한 유다인도 평화와 안식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돌보시는 손길이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삶으로 살아내고 드러낸 사람들의 헌신과 수고의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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