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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0일(토요일) - 어찌 찬양 안 할까(시편 10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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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영원한 찬양의 주인이자 주제가 되시는 분입니다. 시인은 자신의 영혼을 향해 여호와를 송축하고 그분이 베푸신 은혜를 잊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위기의 순간과 그 이후의 삶까지도 복되게 해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시인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병을 고쳐주시며, 파멸의 자리에서 건져주셨습니다. 그것만도 감사한데 사랑과 긍휼로 관을 씌워주시고, 날마다 생명의 기운을 주셔서 언제나 그분 앞에 청춘이 되게 하십니다.

시인은 자신에게 임한 구원의 은총에 이어 공동체에 나타난 구원 사건을 묵상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이방 민족의 압제와 시기로 벼랑 끝에 내몰릴 때마다 공의로 함께하시고 일으켜 세워주셨습니다. 자신의 계획을 공유하며 백성과 함께 광야 길을 행군하셨고, 변덕과 불순종을 일삼는 연약한 모습에도 쉽게 노하거나 책망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의 체질을 아시고 우리가 한낱 티끌임을 아시기에 우리가 행한 대로, 우리가 범한 죄대로 다루지 않으시고 불쌍히 여겨주십니다. 이런 주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같은 죄를 반복하거나 그분의 용서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를 속속들이 아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진심 어린 사랑만 발견되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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