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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4일(주일) - 스데반의 설교(1):언약과 할례(사도행전 7: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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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데반의 설교는 대제사장의 심문에 대한 변론입니다. 스데반이 아브라함의 소명 사건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은 하나님은 특정 장소, 즉 예루살렘 성전에만 머물러 계시는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유대인들의 오랜 신념과 성전 자체를 우상화했던 그들의 신화를 깨뜨리는 선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성전에 거하시지만 결코 성전이라는 공간에 갇힐 수 없는 자유의 하나님이요, 온 우주보다 크신 하나님입니다.

스데반은 아브라함의 예로 "언약과 할례"의 관계를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대를 이을 후손도, 땅도 없는 아브라함에게 땅과 후손의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언약의 확증을 위해 출애굽의 역사를 예고하시고, "할례"를 언약의 징표로 주셨습니다. 할례보다 언약이 먼저입니다. 할례는 선민의 조건이 아니라 선민의 표징일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요셉은 예수님처럼 지혜와 은총이 있었습니다. 요셉은 형들의 시기로 애굽에 팔려 갔고, 예수님은 종교지도자들의 시기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럼에도 요셉은 형제들과 애굽을 기근에서 구했고, 예수님은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열방을 죄에서 구하셨습니다. 시기와 질투에 눈먼 인간의 교활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구속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그 은혜는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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