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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8일(주일) - 경계를 포용한 교회(사도행전 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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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사랴에서 이방인들에게 임한 오순절 사건에 함께한 베드로를 기다리는 긴 환영이 아니라 비난이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유대인 할례자들에게는 이방인들의 회심 소식보다 이방인들과의 식사 교제 사실이 논란거리로 다가왔습니다. 그들은 이방인들과 함께 먹지 말라는 유대인의 전통을 어긴 행위를 문제 삼았습니다. 이에 관한 한 예수님도 늘 비난의 대상이었지만, 이후로도 식사 문제는 할례자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단골 메뉴였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이 본 환상을 시작으로 전후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 나갑니다. 하나님은 정결 규례에 반하는 명령에 순종할 수 있도록 베드로를 준비시키셨고, 의심없이 고넬료가 보낸 일행과 동행하도록 성령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이방인들에게도 구원의 문을 여시려고 고넬료와 베드로의 만남을 주선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이방인 신자들에게 임한 성령이 오순절에 유대인 신자들에게 임한 성령과 같은 선물임을 고백하며, 고넬료와 그의 온 집을 구원하기로 하나님이 작정하신 이상 누구도 거역할 수 없음을 밝힙니다. 베드로가 전한 일련의 설명에 예루살렘 공동체는 주께 영광을 돌리며 이방인 신자들의 회심을 받아들입니다. 우리의 경험과 상식으로는 하나님의 계획이 이해되지 않을 때가 많지만 주의 뜻을 살피며 순종하다 보면 주의 일에 동참한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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