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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8일(목요일) - 새 시대를 여는 공동체의 결정(사도행전 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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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장벽을 허무는 것은 소통입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예루살렘 회의에서 "이방인 선교"를 보고합니다. 그리고 보고를 받은 유대인 성도들은 하나님이 이방인을 얼마나 아끼시는지 잘 알게 되었습니다. 이방인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싶다면, 먼저 할례를 받고 유대인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역사 이래 지금까지 오직 은혜로 자기 백성을 세우셨습니다.

야고보는 구약을 인용하여 설득합니다. 구약의 선지자 아모스도, 이방인도 언약 공동체의 구성원이 될 수 있음을 예언한 바 있습니다. 베드로와 바울의 이방인 선교가 이 예언의 연장선에 있음을 논증한 것입니다. 말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상황에 대한 겸허한 성찰이 있어야 현안을 제대로 풀 수 있습니다.

야고보는 공동체에게 최종 판단을 제안합니다. 하나님께 돌아오는 이방인들에게 더 이상 할례나 율법의 짐을 지우지 말자고 합니다. 그러나 당시 이교 제사에서 파생된 우상 제물, 피 음복, 음행 같은 것은 피해야 한다고 요청합니다. 이것은 유대인 성도를 배려하는 조치입니다. 이방인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해 굳이 유대인이 될 필요는 없지만, 공동체 안에서 유대인이 혐오하는 일을 절제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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