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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4월3일(화요일) - 믿음으로 떠나 온 이들( 에스라 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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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포로의 삶에서 구원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유다 족속과 베냐민 족속, 제사장과 레위인들
그리고 성전에 수종드는 느디님 사람들까지 해서 몇 안되는 소수의 사람들만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길을 만인에게 열려 있으나 결국 초청받는 사람은 몇명이 되지 않는 듯 합니다.
왜냐면 그 길은 세상의 눈으로 볼때는 초라하고 고달프며 성공과는 반대되는 듯해 보이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이미
포로의 생활에 익숙해지고 이방땅에서 나름의 자리를 잡고 안락한 생활을 하고 있는 그들에게 이미 다 무너져내린
예루살렘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실패의 길이고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는 모습으로 보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12지파나
되는 이스라엘 민족중 몇 안되는 족속만 그 길을 선택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안락한 삶을 주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가감히 내어던지고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험난한 길을 따릅니다. 그속에는 이방민족도 속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라 생각됩니다. 이방인에게도 구원의 길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너무나도 감사하고 하나님의
백성조차도 선택하지 않은 그 손을 붙잡게 하여 주심에 다시한번 감사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수에 연연하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이들이 아무리 작은 수일지라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해 가십니다.
우리의 능력이 아닙니다. 인간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이룰수 없는 일들을 해 내시는 분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단지 믿기만 하면 됩니다. 그 분은 모든 걸 다 하실수 있으면서도 그 자리에 꼭 연약한 우리를 세워
놓습니다. 왜 그럴까요? 왜 꼭 연약한 우리를 통해서 역사하려하시는 것일까요? 그런 의문이 듭니다.
우리의 미약한 능력과 헌신이 그분에게 드려지면 어마어마한 역사로 이어짐을 보여주시기 위함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 드려진 나의 작은 헌신이 놀라운 구원의 역사에 사용됨에 감사하며 아낌없이 자신의 것들을 내어놓는 그들을
바라보며 섬김과 헌신의 순간에 간혹 보잘 것 없는 인간적인 잣대와 계산기를 두드리는 저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주님 더
주님을 사모하고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믿음의 군사로 세워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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