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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1일(화요일) - 주와 함께 죽었으면(로마서 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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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 의롭게 된다는 말이 방종과 부도덕을 허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론을 단호하게 거부합니다. 의롭게 되었다는 의미는 죄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벗어나 은혜가 지배하는 세상으로 옮겨졌다는 의미입니다. 세례는 죄의 도성을 건너 의의 도성으로 옮겨진 사건입니다. 홍해를 건넌 백성은 다시 애굽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죽지 않고 사는 길은 없습니다. 죄에 대해 죽었다는 것이 은혜의 다스림 안에서 들어갔다는 확고부동한 증거입니다. 하나의 몸, 하나의 인격을 가진 자가 죄와 의의 두 영역에 몸을 걸칠 수는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단 한 번의 죽음이 죄와의 관계를 단절시켰기에. 그리스도와 연합한 사람은 죄에 대해서는 완전히 죽은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 몸을 의의 무기로 드려야 합니다. 죄의 지배를 벗어나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신분은 바뀌었지만, 아직 죽음이 유보된 육체가 옛 죄의 습관을 기억하고 있기에, 우리는 의지를 가지고 육체를 다스려야 합니다. 몸이 이끄는 대로 내버려두지 말고, 몸을 이끌어 사랑의 도구, 의의 도구로 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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