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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9월21일(금요일) - 누구든지 믿으면(로마서 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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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큐티를 하면서 문득 나의 세례증서가 생각이 나서 찾아보았습니다. 2005년 10월30일이라는 날짜가 적혀있고 당시 다니던 교회 담임 목사님으로부터 세례 받던 사진 한 장이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비록 세례의 의미도 모른 체, 어떤 신앙적인 감동이나 성령 충만함의 느낌 없이 공적으로 그저 교회에서 시키는 대로 입술로만 신앙 고백하는 행사에 불과했던 종이 한 장 이었지만, 그것 또한 지금에서야 보니 내가 얼마나 하나님께 큰 은혜를 받은 자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세례를 받습니다. 주님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혈통, 할례, 율법의 차별 없이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시지만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여 의에 이르고 구원에 이르는 사람이 되는 것은 모든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를 입은 자임을 증명하는 것 일 겁니다. 세례를 받은 수많은 사람들 중에 오늘 이 시간까지 그 어떤 것도 내세울 것 없는 초라하고 죄인인 내가 하나님의 선택권에서 떨어지지 않고 지나간 세례증서를 펼치고 세례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다시 되새겨보며,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포도나무 가지로서의 자격을 주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창조주 삼위일체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십자가의 보혈로 나의 죄의 용서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에 대한 믿음인 세례의 신앙고백이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 또한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 2018년9월21일 나의 신앙고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무지하여 입술로만 공경하고 마음은 먼 백성이었던 지난날을 보게 하시니 감사드리며, 다시 나의 신앙을 재정비하게 하시어 형식적인 신앙 고백이 아닌 신실하고 신령한 마음과 입술에 새겨 행하고 순종하는 백성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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