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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4일(금요일) - 누가 나를 건져내랴(로마서 7: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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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아래 팔린 인간의 실상은 비참합니다. 율법이 선하다는 것을 알고, 선을 행하려는 마음도 있지만, 막상 행한 것은 악입니다. 율법을 통해서 그것이 악인 줄 알았고, 마음으로는 미워했던 일입니다. 그러나 또한 그 일은 타락한 육체가 원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죄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육체의 정욕을 따라 살도록 부추겼습니다.

악을 행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있는 죄입니다. 나에게 책임이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나는 선을 행할 수 없는 전적으로 무력한 존재라는 고백입니다. 마음의 원함이 육신의 행함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괴로워하면서도 계속해서 악을 행합니다. 육신에 속한 인간은 마치 죄를 짓도록 설계된 기계와 같습니다.

죄의 지배에서 사람들을 건져내셨습니다. 죄의 늪에 빠진 사람은 제 힘으로는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그 안에 함께 있는 사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누군가 밖에서 건져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죄인들을 건져주셨습니다. 그리스도도 기꺼이 자신을 죄에게 내어주셨습니다. 이제 믿음으로 십자가를 붙든 사람은 모든 죄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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