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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1월7일(수요일) - 기록하고 낭독하라( 예레미야 36: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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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수천 년이 지나도 살아있는 날선 검이 되게 하십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아직도 자기 나라의 글로 적힌 성경책이 없는 나라들도 있을거라는 짐작으로 한글로 적힌 성경말씀이 있는 나라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있다 하더라도 북한처럼 마음대로 읽고 전할 수 없는 민족이 있는 것에 비하며, 그 또한 얼마나 하나님께 축복받은 나라에 살고 있는 지를 깨닫습니다. 예레미야가 비록 붙잡혀있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처지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그 누구도 그 어떤 것도 막을 수가 없기에, 또 다른 하나님의 방법대로 예레미야에게 돕는 자를 붙여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며 성전과 궁전에서 낭독하게 하십니다. 바쁜 생업과 현실의 상황과 형편을 뒤로한 체 말씀으로 먼저 세우고자 하는 그리심교회 신앙의 학도들이 한 사람 한사람 떠오릅니다. 매주 열정을 가지고 가르치시는 목사님이나 바른 말씀을 배우고자 하는 길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는 지체들의 모습에서, 같은 뜻을 가지고 같은 동역의 사역을 했던 예레미야와 바룩의 모습이 보입니다. 어떤 환경에서든 선지자가 선지자로서의 사역을 다해야 하듯이 말씀을 가르치고 말씀을 전하고 말씀을 나누어야 할 사명을 다하는 것은, 수천 년이 지나도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그저 자신들의 안에만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레미야와 바룩 같은 책임감을 가지고 나 부터 그리고 그리심공동체의 모든 지체들이 말씀을 기록하고 말씀을 낭독하며 말씀을 흘러 보내는 에덴동산의 네 강의 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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