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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5일(주일) - 모압 심판 선언(예레미야 4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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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 모압을 보고 탄식하십니다. 교만하고 악한 모압을 심판하셔야 했지만 한편으로 하나님의 마음은 슬픔이 가득합니다. 세상이 본래 하나님의 것이며, 온 인류가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심판으로 몰락한 모압의 도시들을 보며, 하나님은 징계 받은 자녀를 대하듯 안타까워하며 슬퍼하십니다.

모압이 의지하던 업적과 보물, 그리고 섬기던 그모스가 그들을 구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그 의지하던 보물과 우상 때문에 심판을 받습니다. 자랑하던 업적과 재물은 약탈당하고 그모스와 제사장들은 무력하게 끌려갈 것입니다. 돈과 우상은 섬길 대상이 아닙니다.

심판을 정확하고 철저하게 집행하십니다. 슬퍼하는 마음 때문에 심판의 칼을 무디게 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심판의 도구인 바벨론을 향해 게을리 하지 말고, 칼을 거둬들이지도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악을 행하고도 적당히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며 판단 착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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