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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2월28일(금요일) - 구원의 빛을 비추신 하나님(시편 118: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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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도다. 요즘들어 저에게는 놀라운 기적과 같은 일들이 일어나 정신이 없을
정도입니다. 부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7년째 일을 해오고 있고 그곳에서 야간에 생활지도사로까지 일을
하게 되어 나름 다른 사람들의 일반적인 월급의 구색은 맞춰오고 있던 저를 주변 사람들은 한심스럽게 보기도 하
였습니다. 가정방문상담사를 시작할 무렵 같이 시작했던 동기들은 이미 다른 직장이나 전일제와 같은 상근직으로
다들 들어갔습니다. 바로 2017년까지 아무리 센터내에 상근직이 뜨고 다들 성현쌤은 경력이 많아서 이번에 꼭 될 것
이라는 기대와 격려속에서도 매번 떨어지는 패배의 쓴잔을 마시면서 나는 안되는가? 하나님은 아무리 능력이 있으
셔도 나같은 사람은 어떻게 해주실수 없는것인가?라는 부정적인 생각속에 자신을 비하하게 되는 순간들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7년째 가정방문상담을 하다보니 상담초기때 의뢰를 했던 부모 즉 자신의 자녀가 초등학생일때 신청을
했던 사람이 자녀가 고등학생이 되어서 다시 상담센터를 찾으면서 아직도 여기 계세요라는 질문을 던질때마다 머슥
한 웃음을 지을 수 박에 없었습니다. 이번에 해운대구에 전일제로 합격이 되면서 센터사람들에게 정말 입사이래 처음
으로 축하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정말 내가 잘해서 된건지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무
래도 이제까지의 경험을 돌아본다면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이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교회 청소년들을 잘 돕고 싶어서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상담사들이 준비하는 여러가지 심리검사나 상담학회, 협회 주관의 교육과 수료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자격증 시험도 매번 떨어져 이번에 처음으로 4년만에 자격증을 하나 취득한 것입니다. 면접때 심사
위원들은 이것저것 제대로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전일제를 하려느냐는 질문에 그냥 열심히 배워가면서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는 말 박에는 할 수가 없어서 이건 완전히 떨어졌구나 했는데 합격 소식에 정말 이건 주님의 권능이라고 박
에는 말할 수 없었습니다. 전 다른 건 몰라도 주님앞에서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완벽히는 아니지만 큐티, 말씀, 기도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교회전도뿐만 아니라 상담장면에서도 말씀을 증거할 수있는 곳에서는 꼭 말씀을 전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저를 비웃을 때가 많았습니다. 교회가 믿음과 말씀이 밥 먹여주는 것도 아니고 매번 상근직에 떨어지는 저의 모습
과 어렵게 생활하는 생활고를 비난하고 비판하는 시선들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그건 같이 일하는 센터 직원들뿐만 아니라
상담을 하는 학생들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항상 웃었습니다. 말씀이 항상 함께 하시고 나의 환경과는 상관없이
결국 구원의 백성이니까요~~ 그것 하나에 감사하고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는 것이 유일한 기쁨이자 즐
거움이었습니다. 오늘 버려진 돌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서 세상에서 너무나도 미약하고 무지하며 무능하지만
주님의 권능의 팔아래에서는 그 무엇도 능하다는 것을 이번 일을 통해 느끼게 됩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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