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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6일(수요일) - 끈질긴 음모(느헤미야 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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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 공사가 마무리될 즈음, 산발랏 일당이 느헤미야를 제거할 음모를 꾸밉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틈을 주지 않습니다. “한 번쯤”이라는 여지는 사탄이 성도를 유혹하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작은 타협, 조그만 악을 거절하지 않으면, 그것이 큰 성벽을 무너뜨리는 단초가 될 것입니다.

유인책이 실패하자, 산발랏은 봉인하지 않은 편지를 보냅니다. 봉인하지 않은 것은 느헤미야 주변을 흔들어보려는 심산이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심지가 굳은 지도자입니다. 소문에 휘둘리지 않고 원수의 계책에 휘말리지 않습니다. 도리어 그들의 겁박에 성벽 재건의 동력이 약해지지 않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실패를 거듭한 산발랏은 도비야와 함께 이번에는 선지자를 포섭해서 느헤미야를 함정으로 몰아넣습니다. 선지자 스마야는 느헤미야에게 안전한 성전으로 피할 것을 제안합니다. 도움을 주는 것처럼 가장하나, 실상은 율법을 어기게 함으로써 느헤미야의 위상을 실추시키기 위한 술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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