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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4월15일(월요일) - 예수님의 시인, 베드로의 부인(마테복음 26:5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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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이 시작되어 경건하고 인내하는 심정으로 한주간을 지내야 하겠다는 다짐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됩니다.
너무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도 생각지도 못하는 사이에 내 마음속 신앙심은 찾아볼 길이
없고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고민과 걱정에만 치우치다 오늘 말씀을 보니 진정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는 사건
에서 내 모습을 바라보게 됩니다. 20년이 가까운 신앙생활입니다. 이젠 누가 뭐라고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가 교인
이고 기독교인이라는 당연한 생각속에 있는 내 자신이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부인하는 일은 절대 없을 거
라 막연히 생각하다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거나 나의 죄된 습관으로 자범죄를 범하게 되었을
때 좌절하게 되고 스스로를 한탄하게 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에게는 수제자이었고 자타공인하는 예수쟁이였습니다.
그런 그가 예수님의 잡히심 앞에서 절대 그럴리 없다고 호언장담했던 일을 행하고 맙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이미
베드로가 그런 행동을 하실 것을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에서 베드로가 말고의 귀를 베는 장면이 나오는
데 당시 제자들은 예수님께 이러한 행동을 행할지에 대해서 질문을 하고는 말씀도 하시기 전에 행동으로 옮기는 장면
이 나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기다리지 못했던 결과라 생각됩니다. 항상 하나님과 동행한다 생각하고 그분의 종이라
고 말은 하면서도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고 있구나 매 순간의 판단을 내 뜻데로 하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
고 그 점에 대해 간절히 회개하게 됩니다. 결국 나의 오만과 교만한 태도로 인해 일어난 결과를 하나님께 원망의 목소
리로 돌릴때가 있었음에 뉘우치고 반성하며 진정으로 주님의 말씀과 뜻을 귀담아 듯고 기다리고 인내하여 내 생각과
판단에 의해 주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이번 고난주간에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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