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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9월27일(금요일) - 유다가 차지한 성읍들(여호수아 15:2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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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땅을 받아 많이 거두더라도, 부족한 이웃에게 남는 것을 흘려보내는 것이 사랑으로 이루어가는 공평과 정의라고 말씀하십니다.

남부와 평지, 산지, 광야로 구별하여 가문마다 분배받은 땅의 어려운 이름들이 지겨울 정도로 나열되어 나옵니다. 그 어느 지역이 한 곳이라도 예외없이 하나님의 다스림을 빋는 곳이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의 장소임을 기억하라는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공부방 출근길에 버스를 타고 가다 보면 잠시 나무가 보이는 작은 산길 옆으로 지나갈 때마다, 오늘도 초록을 볼 수 있고 비록 노안으로 침침하고 흐리지만 초록을 볼 수있는 건강한 두 눈을 허락하셔서 감사합니다는 고백을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나의 모든 주어진 상황과 형편을 볼 때 세상의 가치로는 아무것도 내세울 것 없이 초라하고 궁상 그 자체일 뿐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지금 이 나라와 교회가 흘러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욕심은 탐심을 낳고 불의는 더욱 부정과 부패를 낳아 세상이 시끄러울 청도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작은 공부방 아이들 숫자가 몇 명 밖에 '안 돼' 라는 표현이 몇 명 '이나 돼' 라는 감사함으로 생각의 기준을 바꾸며, 내가 살고 있는 집이 자가 소유가 아니지만, 그래도 아늑하게 부부가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에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는 자가 되어야겠습니다. 남의 것을 비교하며 남의 것을 탐내는 마음에서 탐심과 불의가 생겨 하나님의 속성인 사랑을 무색하게 변질 시켜 버린 최근에 이슈가 되어 버린자들의 명에와 물질을 부러워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리에 감사하며 또한 그 자리에 머물지 않고 어려운 이웃과 주변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은 "장 기려"박사님(부산 고신대)같은 삶의 모습이 되어 하나님이 주신 분배받은 땅으로 하나님 나라를 일구어 나가는 일꾼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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