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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9월30일(월요일) - 나머지 지파의 땅 분배(여호수아 1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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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기신 일을 미루지 않고 즉시 행동하는 믿음을 말씀하십니다.

분배받은 땅을 취하는 일에 소극적인 일곱 지파는 정복해봤자 기름지고 비옥한 땅은 이미 분배가 끝났다고 생각하여 남아 있는 땅에 대해 그저 소유의 개념으로 기름진 땅과 비교가 되어서 마음이 크게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어제 주일 오후 민수기 강론 시간에 기업의 분깃이란 단지 소유를 의미하여 매매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언약적 관점에서 봐야하기 때문에 슬로브핫의 딸들이 그렇게도 기업을 분배받기 위하여 당당하게 요구했다는 것입니다. 신앙은 참으로 올바른 영적 분별력이 없으면 오늘 등장한 아주 뜨겁지도 아주 차지도 않은 7지파의 이름으로 알려질 것이지만, 인본주의 생각으로 판단하고 평가하지 않고 하나님의 관점에서 언약을 믿으며 주어진 사명에 대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영적으로 깨워있는 자들인 갈렙과 여호수아와 슬로브핫의 딸들의 모습으로 후손들에게 알려지는 것입니다. 교회 규모는 작지만 전 교인이 각자에게 맡겨진 일들을 순종으로 행동하는 아름다운 그리심 공동체입니다. 개척교회를 섬기고 있다면 다들 대단하다고 말들을 합니다. 그렇게 말들을 하면 나의 대답은 사실 몰라서 개척교회에 왔다고 합니다. 개척교회에 와서 일꾼은 적은데 감당해야 할 부분이 많아서 게으름을 피울 여유도 없이 힘들고 지침으로 때로는 투덜거릴 때도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을 통하여 일꾼이 많고 적음에 떠나 나에게 맡겨진 일을 해야 하는 이유는 세상 일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일들이기에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하는 이유임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지금 그리심 교회 여건과 형편이 내가 게으름을 피우지 못하도록 하는 상황 자체가 오히려 정복해야 할 땅을 두고 미루는 7지파들이 될 수가 없음이 감사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하나님만을 의식하며 나의 삶과 신앙은 하나님 나라의 일에 있어서 믿음을 가지고 충성을 다하는 적극적인 행동 요원이 되어야 함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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