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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1월6일(수요일)- 찬양을 잃어버렸을 때 만나는 하나님(시편 1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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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도 바라보아야 할 것은 언제나 하나님과 맺은 언약이라고 하십니다.

오늘 큐티의 제목은 “찬양을 잃어버렸을 때 만나는 하나님”입니다. 바벨론으로 끌려온 시인의 상황은 하나님을 향한 찬양조차 나오지 않을 정도로 삶이 지치고 신앙이 지쳤을 겁니다. 하물며 시온의 노래 한 곡 부르라는 바벨론의 청함은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만들어진 악기로 하나님이 아닌 자신들을 기쁘게 하기 위한 요구였으며, 그것은 또한 여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었기에 더욱 더 마음이 무너졌을 겁니다. 그러나 찬양을 잃어버렸을 만큼 절망과 고통 속에서 시인은 부정한 땅에서도 예루살렘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하나님의 언약이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버린 나의 답답한 현실과 형편으로 인해 한동안 기도의 입술이 막히고 영의 양식인 말씀의 공급을 중단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저절로 표현되는 찬양의 감동이 없었던 영적 암흑시간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먼저 이스라엘이 왜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는가를 먼저 생각게 하십니다. 이스라엘을 선택하여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기 원하셨건만 그들은 우상을 숭배하는 죄를 범하여 하나님을 배반하고 벌을 받은 결과인 것입니다. 나 또한 오늘 묵상을 통해서 처음부터 세상과 하나님과 겸하여 섬길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나를 믿음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마귀의 방식이라는 것을 깨달아 나의 믿음을 회개와 감사의 신앙으로 더욱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모습으로 세우기를 힘쓰는 자가 되어야겠습니다. 찬양을 잃어버렸을 때 하나님은 친히 나를 만나주시고 위로해 주시며 말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도 바라보아야 할 것은 언제나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놓치지 않게 하신 은혜를 주셨습니다. 아직도 풀리지 않은 나의 현실의 힘든 포로 생활조차 하나님께서 나의 마음과 뜻을 오직 하나님에게만 집중 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은혜의 시간임을 깨달아 감사하며 날마다 시온을 노래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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