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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6일(수요일)- 찬양을 잃어버렸을 때 만나는 하나님(시편 1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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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에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애가”(슬픈 노래)인 것은 결코 놀랄 일이 아닙니다. 바벨론으로 끌려온 시인도 시온을 생각하며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더구나 바벨론 사람들이 “시온의 노래 한 곡 뽑아 보라”하며 빈정댈 때는 마음이 무너져 내렸을 것입니다.

부정한 땅에서도 시인은 예루살렘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졌더라도 하나님이 다윗에게 허락하신 확실한 은혜를 붙든 것입니다. 자신의 예루살렘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면, 수금 타는 손이 그 재주를 잊어도 좋고, 찬양하는 혀가 입천장에 붙어도 상관없다고 말합니다.

애돔은 유다의 형제의 나라이면서도 유다가 벼랑 끝에 몰린 것을 기뻐하고, 바벨론과 연합군을 편성해 예루살렘을 무너뜨리는 데 일조했습니다. 시인은 애돔의 악행을 보응해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심판받아 마땅하더라도 하나님의 백성과 성전을 유린한 바벨론의 죄악을 신원해주시길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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