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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1월13일(수요일) - 주의 얼굴을 숨기지 마소서(시편 14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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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암흑 같은 현실, 죽음이 임박한 상황에서 영혼은 메마르고 마음은 두려움에 떨리지만,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고 불평하기 보다는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기억하며 억울한 의를 불쌍히 여겨 주시기를 시인은 간절히 기도합니다. 무엇보다도 여호와께서는 주의 이름을 위하여 자신을 살리시고 영혼을 환난에서 끌어내시고 주의 인자하심으로 원수들을 끊으시고 자신의 영혼을 괴롭게 하는 자를 멸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아는 것입니다. 나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 순간이든 또는 나의 신앙을 위해 한 걸음 더 성숙한 자로 세워 가시는 하나님의 또 다른 섭리와 은혜로 말미암아 나에게도 이처럼 죽고 싶을 만큼 고통스러운 시간이 올지라도 하나님 앞에 나의 불신앙적인 요소나 불의가 혹여나 있지 않았는지를 돌아보는 회개의 기회로 받아들이는 자가 되어 나 또한 다윗처럼 선하시고 인자하신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겠습니다. 또한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옳다고 하지만 하나님의 가르침 앞에서는 그 어떤 것도 옳음도 진리도 될 수가 없습니다. 오늘도 다람쥐 쳇바퀴 같은 일상이지만 주의 말씀이 있기에 말씀으로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나에게 말씀을 주신 뜻은 말씀을 지켜 행하는 자의 모습이므로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을 펼쳐 나가는 섭리에 있어서 백성의 도리를 다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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