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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3일(수요일) - 주의 얼굴을 숨기지 마소서(시편 14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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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주님의 의”로 판단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인생들 사이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해주시기를, 그의 인자하심으로 억울한 이를 불쌍히 여격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원수의 핍박에 마른 풀처럼 숨이 멎고 생명도 꺼져 갑니다. 그때 옛 기억이 떠오르며, 주님이 행하신 일이 생각납니다.

시인은 다시 살아 아침을 맞기를 소망합니다. 암흑 같은 밤이 끝나기를, 그래서 다시 주님의 인자한 말씀을 듣는 아침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의 뜻을 행하며 사는 일상의 행복으로 이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시인은 자신을 “주님의 종”이라 칭하며, 언약 관계를 상기시킵니다. 종을 살리는 것이 주님의 이름을 위한 일이니 “주님의 의”로 살려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의는 언약의 주께서 백성을 위한 의무를 이행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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