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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2일(화요일) - 나의 피난처, 나의 분깃(시편 1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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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고 원통한 사정을 들어줄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에, 시인은 하늘을 향해 큰 소리로 부르짖습니다. 누명을 쓰고 무고하게 비난을 받고 있지만 아무도 그의 편이 되어주지 않습니다. 시인은 그의 길을 “주님이 아신다”고 고백합니다. 역경을 헤치고 나아갈 길도 알려주시리라 믿습니다.

하나님만이 시인의 피난처이며 분깃입니다. 그의 오른편에는 그들 위해 변호하며 도울 이가 하나도 없습니다. 가야바이 재판정에 홀로 선 예수처럼 시인도 홀로 불의에 맞서고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절망의 순간에 비로소 보이는 분, “주님”이 계십니다.

시인은 자기 영혼을 옥에서 건져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의 처지는 비참합니다. 핍박하는 자들에 둘러싸여 오도 가도 못하는 죄수처럼 형편이 답답합니다. 시인은 이 감옥 같은 상황에서 끌어내주시기를 간청합니다. 형편을 알아주고 피난처가 되시는 것에 그치지 마시고 구원하고 회복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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