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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1월11일(월요일)- 악에서 건지소서(시편 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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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를 담은 의인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고 또 묵상해 봅니다. 악한 말을 뱉지 않고 악에 마음을 기울이지 않으며, 악한 일을 행하지 않기를 그리고 의인을 압제하는 악인의 손에서 건져주시기를 기도하는 마음이 아주 깊은 심령 곳에서부터 나오는 간절함이 다윗의 모습에서 볼 수 있습니다. 어제 주일 길면 긴대로 짧으면 짧은 대로, 자신이 외운 시편 말씀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간절하게 암송하는 지체들의 모습이 마치 오늘 다윗과 같은 모습으로 참으로 감동과 은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은혜스러운 모습과 달리 어떤 교회 한 권사님은 아파트 투기 목적으로 분양을 받는데 흔히들 말하는 로얄층이 당첨되게 해 달라는 기도 제목을 써 넣으셨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기도에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침 안개처럼 흩어지는 기도가 있는가 하면은 저녁 제사의 향기로운 제물이 되어 하나님께 올라가는 기도가 있음을 오늘 본문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성경 공부가 나의 성경 지식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영적 전투에 있어서 영적 보호막이 되어 줄 수 있는 공부인 것처럼, 기도 또한 나의 육신의 건강을 위한 기도도 그저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 일을 하는 데 있어서 더욱 강건해야만 하는 육신의 건강을 위한 기도가 되어야 할 것이며, 물질을 바라보는 관점도 그저 나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욕심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 흘러 보낼 수 있는 일에 쓰임 받을 수 있는 물질의 기도가 되어야 하는 등 나의 작고 큰 모든 기도가 악과는 함께 할 수 없는 삶의 향기를 담은 의인의 기도가 되어야 함을 마음 판에 새기고 새겨봅니다. 또한 나의 잘못된 신앙과 믿음을 위한 의인의 책망을 거절하고 마음의 상처로 저장하기 보다는 오히려 의인을 통해 하나님이 나를 바르게 귀하게 거룩하게 하나님의 자녀로 세워 가실려는 하나님의 음성임을 깨닫는 영적 분별력으로 나에게 주시는 또 다른 은혜임에 감사하며, 의인의 책망에 귀를 기울여 나의 무지한 신앙을 바로 견고하게 세워가는 성숙한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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