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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2월5일(수요일) - 지체하지 않는 순종(창세기24:5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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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역사를 약속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에 백성들은 지체하지 않는 순종의 갈음을 말씀하십니다.

종을 따라 나서는 리브가를 상상 해봅니다. 만약에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처음 보는 사람에다, 처음 듣는 이야기에다, 사랑하는 부모형제와 고향을 떠나 여자의 몸으로 미지의 세계로 길을 나선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절대 아닐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형제와 다른 반응으로 리브가는 즉시 길을 나섭니다. 어호와 이레의 하나님께서 모든 역사를 약속대로 이루시는 과정에서의 은혜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래도 리브가의 순종이 참으로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성경 속에 나오는 바른 신앙관의 인물들은 한결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절대적인 순종이라는 조합으로 하나님께 인정받는 인물로 드러나 있습니다. 초창기 신앙생활을 거슬러 올라가면 나에게 순종이란 “순종”이라는 그 어떤 의미와 개념을 이해하기도 전에 그저 수동적인 자세로 순종이라는 자리를 지켰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말씀을 통해 성경 공부를 통해 순종은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사가 달린 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의 명령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날을 알 수 없는 세계지만 지체하지 않는 순종으로 나아가 사라의 뒤를 이어 하나님의 역사를 약속대로 이루시는 대열에 합류한 축복이 있는 것처럼, 내가 나아가는 앞길 또한 하나님이 어떤 뜻으로 나를 인도 하실지 모르겠지만, 설사 내가 원하는 길이 아닐지라도 모든 과정 하나하나를 아멘으로 화답하며 나아가는 순종의 걸음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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