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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3월8일(주일) - 비유의 목적(마가복음 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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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비밀은 오직 말씀의 씨앗을 가지고 좋은 땅으로 기경한 이들에게만 열릴 것이라고 하십니다.

“씨 뿌리는 자의 비유”는 참으로 유명한 내용으로 다들 익히 알고 있는 말씀일겁니다. 그러면 서 나를 비롯한 모든 믿는 자들은 네 가지의 밭 중에서 물어보나 마나 좋은 땅에 씨가 뿌려져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 의 결실을 이루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마가복음 개론을 공부하면서 우리들은 어느 누구도 좋은 땅에 기거할 수 없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좋은 땅을 예비하도록 은혜를 베푸셨지만, 인본주의적이며 세속적인 물질의 탐욕과 근심과 걱정, 염려 등으로 길가 그리고 돌밭, 가시밭 같은 상태라는 것입니다. 죄악으로 물든 소돔과 고모라를 용서해 주고 싶으셨어도 의인 5명이 없어서 심판하실 수밖에 없으신 것처럼, 좋은 땅을 주었건만 돌과 가시덤불을 걷어내고 제대로 가꾸지는 않으면서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 의 결실만 바라고 있는 인간들의 죄악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의 음성이 코로나19를 통하여 들려지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상황을 보면서 무조건 하나님께 지키심과 보호하심만을 간구하는 자세가 아니라, 나부터 먼저 이미 주신 좋은 땅을 제대로 경작하지 못한 죄를 고백하며 회개의 자리에 나아가,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세속적이며 인본주의적인 돌밭 그리고 가시밭 같은 나의 모습 안에서 말씀으로 돌을 걷어내고 가시덤불을 걷어내어 그 자리에 십자가의 신앙으로 채우기를 날마다 몸부림치어 하늘나라의 비밀을 맛보는 자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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