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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3월31일(화요일) - 두 렙돈(마가복음 12: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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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많은 헌금보다 과부의 두 렙돈을 인정하시는 주님이십니다.

과부의 자산을 삼키는 서기관들과 전 재산인 두 렙돈을 드리는 과부를 대조하여 누가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인지를 보여주십니다. 오늘 묵상과 더불어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 손이 하는 것을 왼 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라는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헌금 생활도 구제와 선교생활도 누구로부터의 강요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백성으로서의 당연한 일임을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고 있는 신앙만이 두 렙돈을 드리는 과부 같은 행동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과부의 신앙을 보면서 물질은 가난하였지만 영적으로 부자였던 빌라델비아 교회의 모습과 물질과 능력과 지위는 부자였지만 하나님 나라의 일보다는 세속적인 명예욕, 소유욕, 종교적 위선의 서기관 같은 라오디게아 교회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지갑 속에 늘 현금을 많이 넣고 다니는 한 지인이 있습니다. 카드만 넣고 다니는 나의 지갑과는 대조적인지라 참으로 부러울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지갑 속에 보이는 현금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오늘 본문처럼 두 렙돈이지만 과부의 중심을 보시는 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지갑 속에 “현금이 많아지면 헌금도 구제도 선교도 많이 하겠습니다”가 아니라 지금 처해진 현실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나의 신앙의 중심과 물질에 대한 개념을 보시고 계신다는 하나님을 바라봐야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나뿐만 아니라 교회를 비롯하여 모든 가정이 답답하고 갑갑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현금의 두 렙돈은 아니더라도 하나님 나라를 향한 나의 신앙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는 과부의 두 렙돈이 되어 주님께 모든 소유 곧 생활비를 전부를 넣었다는 위로의 말씀을 듣게 되는 하나님 나라에서의 진정하고 겸손한 백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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