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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4월9일(목요일) - 빌라도의 법정에서(마가복음 1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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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도의 법정도 빌라도에게 모든 것이 달린 듯 보이지만, 실상 모든 것을 주도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다 보면 주님의 편은 아무도 없고 죄가 없는 것을 알면서도 군중을 이용하여 주님을 십자가에 매달고자 하는 빌라도를 비롯하여 온통 주님의 적들로 주님이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하는 생각을 감히 해 봅니다. 사랑하는 열 두 제자들도 온데 간데 없고 오로지 혼자서 감당해야만 하는 시간인 것입니다. 물론 주님의 능력으로 단번에 해걸 할 수 있지만, 둘째 아담으로서 첫 번째 아담의 죄의 값을 완전히 치루기 위해서는 신성도 발동하지 않으시고 인성 뒤에 숨으셔서 감당하셔야 할 주님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살다보면 하고 싶은 일만 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지 않은 일, 피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때로는 신앙의 게으름과 육신의 피곤함이라는 핑계로 새벽 기도는 물론 공적 예배 조차도 한 번씩 빠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을 비롯한 교역자들은 자신의 피곤한 육신보다 늘 하나님의 나라 일을 먼저 구하고자 영이 앞서나가 힘들고 고된 모든 사명 사역을 감당하시는 모습을 보고 나 또한 하나님 나라의 일은 어떤 자리에 있는지 에 따라 구별되는 일이 아님을 기억해야겠습니다. 4월15일 총선이 있습니다. 죄 없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탐욕으로 재판을 단행한 빌라도, 주님의 이적과 기적을 보고 호산나여 하며 외치던 군중들이 오히려 십자가형을 요구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주님이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기 위한 걸음, 목사님과 교역자들이 하늘나라의 일을 하고자 사명을 감당하신 걸음의 정신으로 자신들의 이익과 탐욕이 아닌 정말 나라와 민족을 가슴에 품고 아파하며 하나님이 축복하신 대한민국을 기억하며 미래를 생각하는 자들이 당선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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